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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꿀팁

집에 가는길 2016. 8. 22. 00:51




집안 살림을 하다보면 신선한 야채를 잘 보관하지 못해서 많은 양의 야채를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부들에게 유용한 꿀팁! 야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입니다.




1. 연근


조금씩 사서 바로 연근전, 연근 조림 등으로 활용하고 볶음밥에 넣어도 식감이 좋습니다.

싱싱한 채로 보관하려면 흙 묻은 채 지퍼백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좀 오래가구요, 좀 더 오래 보관하려면 껍질 벗기고 적당히 잘라서 식초물에 5분간 삶아 냉동보관합니다.

당연히 냉동이 아삭한 식감은 떨어집니다만 손질된 상태로 얼려두면 급할 때 아쉬운대로 쓸만합니다.



2. 대파


시중에 플라스틱 용기에 물빠짐이 있는 파통 또는 야채보관 용기가 있습니다.

하나 장만 하시면 남은 짜투리 야채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손질 된 파를 잘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용기 길이 만큼으로 절단하시고 통에 담아 밀폐시켜 냉동보관 하시면 2주 이상 가능합니다.




3. 단호박


호박죽, 찌개용으로 보관할 때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지퍼백에 담아 얼립니다.

쪄먹는 용도는 얼리면 식감이 떨어지니 그대로 빨리 소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4. 냉이


손질하여 살짝 썰어준 다음 냉동 보관 해 두면 급할 때 찌개에 바로 넣어 먹기 편하고 좋습니다.




5. 양송이, 새송이 버섯


먹고 남은 것을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올을 깔고 잘 담아 보관하시면 됩니다.




6. 고구마


고구마는 반드시 실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차가운 냉기와 고구마끼리 부딪치는 물리적인 충격에 아주 약합니다.

고구마는 얼거나 상하면 바로 썩은 냄새가 나서 못먹게 되니 살살 다뤄 주셔야합니다.




7. 감자


적당히 시원한 곳에 잘 보관 해 주시면 됩니다.








8. 쌈채소류


사온 즉시 먹되 남은 것은 물빠짐이 가능한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1~2 주 정도 갑니다.

만약 사온 쌈채소를 며칠 뒤 사용하게 된다면 봉지 째 냉장고 보관 말고 물에 잘 씻어서 위의 물빠짐 되는 밀폐용기에 담아 두세요.




9. 청양고추


싱싱할 때 먹고 남은 걸 어슷하게 썰어 냉동 보관하세요.

찌개용으로 활용하면 칼칼한 맛을 언제든지 낼 수 있습니다.




10.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그 상태로 잘 밀폐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11. 양배추


싱싱할 때 많이 드시고 남은 것은 랩에 잘 싸서 냉장 보관 해 둡니다.

그것도 남으면 잘 씻어서 아예 채 썰어서 밀폐용기에 당아둡니다.

이 상태로도 일주일 넘게 갑니다.

채썬 것은 양파, 계란과 함께 섞어서 부쳐 드셔도 맛있습니다.




12. 애호박


한여름 몇 개씩 수확하게 되면 처치 곤란한 애호박은 적당히 잘라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 하시면 됩니다.

된장찌개, 새우호박 지짐 등에 활용할 때는 아무 이상 없습니다.




13. 표고버섯


먼저 표고 기둥을 떼고 잘 씻은 다음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냅니다.

물기를 적당히 제거하고 먹기좋게 썰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 하시면 1~2 달 갑니다.

필요할 때 된장 찌개, 고추장 찌개, 떡볶이 등에 그대로 넣으면 아주 좋습니다.




14. 양파


양파는 냉장보관 하지 마세요.

냉장온도가 살짝 안 맞으면 얼어서 그대로 썩기 시작합니다.

실온에 두고 먹되 만일 상태가 안 좋은 것들이 보이면 따로 손질하여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 하세요.

상한 것을 그냥 방치했을 때보다는 오래 갑니다.